오늘 아침에 받은 이메일 중에 이렇게 인터파크 광고 메일이 날라왔다.
무료배송이라니까...그냥 작업복이라도 쓸까?? 하고 클릭해서 들어가봤다.
이런..결재를 하려니 배송료를 선택하란다.. 착불인지 선불인지... 난 분명 무료배송을 알고 왔는데 말이다. 쩝... 좀 황당해서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다. 인터파크 고객상담실 1588-1555 로 ...
차근차근 내 얘기를 듣더니, 내 이메일로..내 아이디로 이런 메일을 발송한 내역을 찾을 수 없단다.
이런..어이 없는 일이 있나..분명 메일을 받았고, 인터파크 회원으로 등록되어있으며 적립금도 남아 있는데 말이다.
이멜 주소를 불러주면, 캡춰해서 보내주든 포워딩하든 메일로 보내주겠다고 하니 이 멜주소를 문자로 보내준단다. 불러달랬더니..딴에는 친절하게 문자로 찍어준다고 그런건지 몰라도...
난 스팸문자로 15XX 번이 지정되어있기에 이걸 확인하려면 티월드에 따로 들어가서 확인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럼에도 문자를 받고 이메일을 포워딩해줬다. 메일은 바로 확인하더니...연락이 없다.
한참을 기다리다가 전화를 다시 걸었다. 어찌된거냐고....다른 상담원이 받더니....금방 다시 전화를 준단다... 그러더니 좀전의 그 상담원이 전화가 왔다.
자기가 알아봤더니, 이멜을 보내는 담당자의 실수라나?? 그러더니 미안하다고...한다..
음...자기들 잘못인데...지금까지 전화하고 이렇게 기다리고..그랬는데.....
그냥 그걸로 땡이다...어제의 스타벅스 일때문인가??? 뭘 바라게 되어버린게 잘못된건가보다..
그치만...내가 매장을 할때도 이런일이 생기거나 하면...손해를 감수하더라도 그 가격에 판매를 했었다. 오프라인 마트와 백화점들도 다 그렇게 하고 있는 중이고...근데 온라인 매장이라서 그런지 그럴 의향이 없단다. (물어봤더니 그렇게 얘기하더라..)
좀 기가 막혀서 알았다고 했다. 그러고 끊었다.
인터파크에 대한 신뢰가 무지하게 무너지는 순간이다. 내가 전화를 하지 않았으면 알아내지도 못했을 실수를 알려준것에 대한 보답도 없고, 단지 나는 오지랖 넓게도 내 전화비 써가며 내 시간 낭비해가며 인터파크에 도움을 주기만 하고 나는 피해(?)만을 입고 만것이다.
그게 정신적인 피해가 되었던, 조금의 금전적 시간적 손실이 되었던지 말이다.
한마디로 인터파크...재수없다.
정말 인터파크...다시는 이용하고 싶지 않아진다.. 이런 대처 자세로 하나씩 고객을 잃어나갈 인터파크...망하지 말란 법도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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