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공연 서울 패션 아트홀
(첫번째 대극장 공연)
딱~!! 소극장 공연이다. 대극장에서 하기에는 파워가 좀 부족했다.
관객을 끌어들이는 힘도 부족했고...
특히나 Non Verbal Performance 여서 더욱 그랬다.
난타 처럼 흥겨운 리듬으로 관객의 몰입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판토마임과 같은 Non Verbal Performance 여서 관객 몰입도가 너무 적었다. 더군다나 대극장이었기에 휑~ 한 느낌까지 한몫했다.
조금 당황스러웠던건, 내가 이럴진데 이 공연이 7세이상이라는 거였다. 물론 구매티켓이었는지 초대권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어린아이도 같이 공연장 좌석에 있었다. 몰입도 잘 안되어 조금의 지루함 이 생길 뿐만 아니라 퍼포먼스 자체가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중간 중간의 관객의 흥을 돋구기 위한 광고와 영화 패러디도 있었는데 7세 이상이면 다 알것이라 생각했나 ? 화려한 브레이크 기술들로 관객의 환호를 받았던 기존의 비보이 공연과는 조금 달라 색다른 느낌이었지만...점차 비보이의 기술들이 프리즈 기술들만을 보여주고 좀더 볼거리를 제공하지 않는다에...실망을 갖게된다.. 그런 프리즈 기술이라면 기계체조와 아크로바틱과 뭐가 다를까?
전체적으로는 비보잉에 어설픈 브로드웨이즘이 들어있다고나 할까? 별 두개 정도...
비보잉에 아주 관심이 있는 분이 아니라면 그다지 추천할만한 공연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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